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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풀 - 무운(無耘)선생님의 구들에 대한 글을 연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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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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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無耘)선생님은 또풀이란 이름으로 많은 동호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분이다.
그리고 한옥학교의 석담 샘과의 인연 또한 각별하다.
석양의 노을빛만 바라봐도 뜀박질하는 가슴을 주체하지못해
단박에 산을 쫓아 달려가던 청년시절!
선생님에게서 우행호시(牛行虎視)하며, 바람처럼 쉬이 가는
산꾼의 뱃심을 배웠다.
그 후 많은 날을 함께하면서 존경과 흠모의 정이 여전한 것은
아직도 선생님의 남다른 삶을 통한 가르침이 귓전에 쟁쟁하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전문 산꾼이자, 한학에 정통하시며,
야성의 빛이 번득이는 사상가이시다.
그분의 그림과 글.... 그리고 들살이에대한 해박한 지식은 ....
진정 가슴으로 맞이하고픈 이시대의 몇안되는 기인이시다.
한옥학교를 찾는 분들에게 또풀님의 행적이
풀잎처럼 싱그럽게 묻어나길 기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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