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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아궁이] 장작밑에 공기의 유입으로 화력을 높혀야 한다.
도공들이 가마에 불을 지필 때 하는말이 있다." 처음 가마를 달굴 때는 장작을 가로로 넣고 가마가 뜨거워져서 예열이 끝나면 장작넣기를 세로로 넣어 화력을 높혀야 한다"라는 이야기다.
같은 장작이라도 공기의 유입에 따라 아궁이 불힘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옛 어른들의 속어에도 진리가 담겨져 있는말이 있다." 짚불과 과부 ㅇㅇ는 수시지말라"라는 말이다.
다시말해 한곳에 뭉처진 짚불의 가운데를 터서 바람이 들어가게 하면 불이 살아나서 잘 탄다는 듯이다.
그러므로 같은 장작불이라도 장작밑에서 공기가 유입되게 석쇠를 만들어 그 위에서 장작에 불을 지피게 되면 아궁이의 불힘이 더 세차게 타면서 고래속으로 센불이 들어가서 방이 다숩다는 것이다.
만약 장작이 아궁이 땅바닥에 닿아 있다면 땅에 닿은 부분은 높은 화력을 기대하지 못하고 사그라지는 불이되어버린다. 이것이 열손실이 된다.
그래서 장작이 잘 타도록 공기가 원활히 유통되도록 아궁이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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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힘을 높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