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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실아궁은 좁게 만들어야 한다.⑤

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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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함실아궁을 축조해야 한다.

그래야 고래바닥 아래를 평평히 하고 나서 개자리도 파고 구들장 받침턱도 만들고 주류판 (가로둑막기둑)도 축조하기가 수월스럽다.

초보자는 함실 아궁 벽체를 쌓으면서 고래속의 냉기와 습기를 아래로 배출 시키는 좌침관을 묻는 것이 순서지만

나는 일의 편리를 위해 좌침관을 먼저 묻어두었다.

나의 좌침관묻는 방법은 방의 크기와 생김새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의 방은 방 윗목에 구들 규준틀을 매고 일을 하였다.

방 바닥에서 아래로 해서 흙층,

구들장 50mm

그 아래  고래바닥의 높이,

그 아래 개자리의 깊이,

그 아래 좌침관200mm를 묻어 함실아궁 윗입술의로 묻어 두었다.

만약 구들방 부엌 주위가 낮은 곳일 경우에는 좌침관을 재거르게 아래로 해서 언덕 아래로 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지금 축조하는 아궁 부엌 주위는 오히려 높은 월형의 야산이라 아궁 윗 입술 상단으로 해서 묻어두었다.

그래야 좌침관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냉습의 바람이 배출되면서 아궁의 장작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함실 아궁벽체는 폭이 400mm를 넘지 말아야한다

함실아궁을 V자형식으로 하는 이도 있는데 보기는 구조적으로 불이 옆으로 펴지는 모양이지만

실제로 축조해서 불을 지펴보면 아궁의 불이 위로 오를 때 고래속의 냉습이 오르는 불의 양옆으로 스며들어 오르는 화력을 흔들기도 하고 감열도 발생시켜 힘차게 오르지 못한다.

함실아궁을 좁게 축조하고 불을 지펴보면 오르는 화력양옆으로 틈새가 없기에 오르는 불이 힘차고 감열도 발생하지 않는다.

함실 아궁 길이는 벽체의 두깨가 400mm이니 1600mm로 하여 시공하였다.

함실벽체에 노출되게 만든 좌침관은 불에 타지 않도록 마지막 부분에 양철로 감싸고 주위에 진흙을 두툼히 넣어 도면 좋다.

자료출처 : 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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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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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