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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다큐 극한작업 토수'에서 사용된 부토위에 미장과 구들장위에 진흙미장의 장 단점

무운/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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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ebs다큐 극한작업 토수'에서 사용된 회전구들의 진흙미장은 마른흙을 넣어 부토한 후에 진흙 미장을 한다. 굳어도 구들장위에 바로 바른 것 보다 약하다.
下)팔현구들에서는 부토를 사용하지않고 바로 진흙미장한다.

'ebs다큐 극한작업 토수'에서 회전구들에서 사용된 진흙미장 전에 마른흙을 넣어 부토를 하는 것을 2회 연속으로 해서 방 전체를 수평되게 하는 것을 보았다.

방이 두꺼우면 화목도 많이 소모될텐데 왜 저리 방층을 두껍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마른흙을 구들장위에 까는 것은 진짜이유는 세가지다.

한가지는 구들장을 놓으면서 방 전체가 수평되게 놓지 못할 때 수평을 맞추기 위함이요

두째는 진흙미장을 할 때 물 빠짐을 빠르게 해서 미장을 수월스럽게 하기 위함이요

셋째는 진흙미장의 양을 줄이기 위함이다.

구들장 위에 부토를 하고 진흙미장을 하면 방 미장 흙 두깨가 두꺼워진다.

실제로 부토를 하고 진흙미장을 얇게 한다해도 20mm는 할 수 없다.

회전구들에서는 "방 미장을 두껍게 해서 한번 불지펴 열기가 5일간다고 하지만 아궁에 소모되는 장작의 양은 무척 많다.

장작을 많이 소모해도 어떻게 놓든 방이 오래 따뜻하면 된다. 결과가 좋으면 그 구들 기술이 좋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방이 골고루 따뜻하고, 적은 화목으로 따뜻하면 따뜻할수록 좋고, 나아가 오래 따뜻하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사람도 날마다 밥 먹듯이 나는 날마다 적은 양의 장작으로 하루 반 정도의 따스함이 더 경제적이고 좋은 구들이라고 한다.

회전구들과 팔현구들의 평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구들연구소에서는 부토를 하지않고 진흙에다 모래, 생석회 피운 것, 짚을 섞어 구들장 위에 바로 미장을 한다. 굳으면 아주 단단하다..

방을 바를 때 진흙 미장만으로도 20mm의 두께로 미장 할 수 있다.

그리고 진흙 미장이 마르고 굳으면 돌덩이같이 단단해서 열전도가 부토한 것 보다 빠르며 열지속성도 더 좋다.

부토는 진흙 미장보다 열전도가 늦은 것은 흙 층에 기포가 많아서다 그리고 부토가 잘 다져지지 않으면 하중으로 바닥 미장이 깨질수 있는 단점도 있다.

구들장을 놓고 구들장 사이 틈이 크다면

작은 쐬기돌을 넣어 사춤을 하고

그 위에 거미줄치기 흙을 덮고

마른흙을 얹져 마른 후에

높이 깍기를 하고는 바로 구들장 위에

진흙에 모래를 넣어 바르면 틈새도 갈라지지 않고

진흙미장이 굳으면 단단해서 축열도 빠르고 열기가 오래간다.

이렇게 단 한번에 진흙미장을 하려면 방네모서리가 수평이 되게 구들장을 잘 놓아야 한다. 방 중간이나 아랫목과 윗목이 수평차이는 관계가 없다.

사방에 방 미장 마감선에 먹줄로 수평을 치고 양 옆에 나란히 기준 줄을 설치하고 2개의 기준 줄을 연결하는 줄을 움질일 수 있게 느슨하게 묶어 당기고 밀면 어느곳에 구들장을 놓아도 미장 마감선 아래 놓이게 되므로 마지막에 진흙 미장을 단 한번에 마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얇게 발라라 하는 것도 아니고 두껍게 발라라는 것도 아니다.

자기가 아궁에 장작을 얼마나 넣을까를 먼저 장작의 양을 정하고 그 장작에 불을 지펴 다 타고 난 뒤의 방바닥 위에 열전도가 될 정도의 진흙두께가 가장 이상적인 방바닥 두께가 된다.

무운(無耘) 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출처: 다음카페 http://cafe.daum.net/sowooze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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