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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구들 시방서 (무운 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무운구들시방서] 본 무운구들 시방서는 무운선생의 팔현(八玄)의 이법을 모태로 한 구들놓기 시방서이다.
여기 팔현(八玄)은 음양의 진리를 구들에 접목하여 세분화한 것으로 팔현(八玄)의 여덟 가지인 ①역기(逆起) ②뉵낙(衄落) ③돈산(頓散) ④역행(力行) ⑤주류(住留) ⑥좌침(挫沈) ⑦돈리(頓離) ⑧제수(齊收)의 진리성에 근거하고 현장에서 사실적 경험과 실험을 가미해서 구들시공 법을 창안한 것이다.
[용어정리] 무운구들 시방서는 먼저 서로간에 구들에 대한 용어 정리가 되어야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 용어정리라 함은 무운구들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말하며 무운선생이 운영하는 카페와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용되는 일체의 용어를 말한다.
여기는 표준 용어를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또한 "구들연구소"의 구들이론과 사용되는 용어와 시공 공법 또는 도면에서 표기한 용어와 숫자 무운선생이 특별히 창작한 용어 일체를 말한다.
[시방서적용규모] 무운구들 시방서는 구들공사에서 방의 크기가 평면 사방 15자(4500mmX45000mm)넓이의 방을 표준으로 하고
높이는 아궁바닥(GL)에서 방바닥(FL)까지를 1550mm를 표준으로 하여 적용한 것이다.
[적벽돌] 적 벽돌 (점토벽돌, 파벽돌)은 국가에서 규정한 법에 합격한 것으로서, 그 종별은 도면 또는 공사 시방에 따른다.
다만, 도면 또는 공사 시방에 정한 바가 없을 때에는 그 다음 급으로 한다.
줄고래일 경우에 벅 벽돌2000~2500장, 흐튼고래일 경우 1000장~1500장이 소요된다.
[석재] 구들공사에 필요한 석재는 도면 또는 공사시방에 따른다.
그 지정이 없을 때에는 화강석으로 한다. 단, 화강석을 구하지 못할 시에는 내화(耐火) • 내열 질(耐熱 質)로써 불에 튀지 않고 보온성이 양호한 석재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잔 돌, 모래, 진흙, 연도, 굴뚝 자재가 필요하다.
[회사벽] 회사 벽(灰砂 壁)은 본 건축공사 표준시방서 미장공사에 따르고, 회사 벽의 배합에 대하여는 도면 또는 공사시방에 따른다.
[강회반죽] 강 회 반죽은 강 회를 소화하여 점토 진흙에 가하여 반죽한 것으로, 그 배합 비는 회 1 : 점토 진흙 5의 비율로 한다.
[진흙] 진흙을 이겨 쓸 때에는 찰 지고 양질의 진흙을 미리 반죽하여 두고, 쓸 때 다시 이겨 쓴다.
이 때 필요하면 짚여물 모래 또는 석비레를 적당히 섞어 사용한다.
[구들장] 구들장은 화강석 • 점판암 또는 수입산 현무암 500mmX500mm을 사용하되 도면 또는 공사 시방에 의하여 사용한다.
구들장은 미리 크기의 종류대로 선별하여 놓는다. 수입산 현무암 구들장 크기는 500mmX500mm 두께 50mm를 표준으로 한다.
구들장의 크기는 가로 세로 500mmX500mm 두께는 50mm를 표준하여 사용하되 아랫목에는 더 두꺼운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방의 크기가 사방4500mm×4500mm 크기의 구들방을 기준으로 500mmX500mm 크기의 현무암 구들장 81장과 돈산판(頓散蓄熱板) 10장 대동연도(大同烟道) 덮개 15장 합하여 총 106장 소요된다.
[첨가물] 생석회, 모래, 석비레, 진흙, 짚여물, 해초 풀 밀가루 및 찹쌀 풀 등의 미장 재는 본 건축공사 표준시방서 벽돌공사 및 미장공사에 따른다.
[공사구분] 본 구들공사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공사구분을 지어 시공함을 원칙으로 한다.
[1차공사] 고래바닥 이하 공사를 구들1차공사라 한다.
여기에는 부뚜막아궁 축조, 부네미 뚫기와 함실아궁 축조, 좌침관(挫沈管) 묻기는 건물 기초공사 전에 시공하여야 하며 이를 고래바닥 이하 1차 구들공사라 한다.
[2차공사] 고래바닥 이상의 공사를 구들2차 공사라 한다.
건물 내부 벽체 미장공사 이후에 하는 축열돈산판 세우기- 개자리파기- 벽체 구들장 받침 턱 붙이기- 주류(격판) 둑 만들기- 고래바닥 고르기- 굄돌과 고래 둑 쌓기- 바람막이- 대동연도 만들기- 고온배연로- 저온배연로- 주류판 덮기- 화정판 조정- 여네미 뚫기- 구들장 덮기- 사춤하기- 거미줄치기- 바닥진흙 미장하기- 이중연도 만들기- 륙락판 달기- 굴뚝개자리만들기- 공기구 뚫기- 굴뚝대 세우기 등은 고래바닥 이상 2차 구들공사라 한다.
다만, 구들 2차공사에서 건물이 줄기초일 경우에는 내부 벽 미장 바름이 완성한 후에 시공하고,
한옥일 경우에는 내벽 벽체 바름이 끝난 후에 기둥보호 개자리 파기, 고막이 쌓기를 포함하여 고래바닥 이상 2차 구들공사를 한다.
[부네미] 부뚜막 솥 아궁일 경우는 건물 완성 후에 조성한다. 다만 부네미는 미리 정하여 뚫어 놓고 건물 기초를 한다.
[함실아궁] 함실아궁을 비롯하여 그 이외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여 구들 시공함을 표준으로 삼는다.
함실아궁축조 – 좌침관묻기-축열 돈산판세우기-개자리파기-벽체 구들장 받침 턱붙이기-주류(격판) 둑 막기-고래바닥 고르기-굄돌놓기-고래 둑 만들기-바람막이-대동연도 설치하기-고온배연로-저온배연로-주류판 덮기-화정판조정하기-여네미 뚫기-구들장 덮기-사춤하기-거미줄치기-진흙미장-이중연도넣기-륙락판달기-굴뚝개자리만들기-공기구뚫기-굴뚝대세우기
[고막이] 목조벽체의 토대 또는 한옥의 경우 하인방의 하부 접지부분에는 고막이 쌓기를 한다.
고막이 기초의 깊이는, 구들 고래 밑바닥 또는 지반 면 보다 30cm 이상 깊게 한다.
고막이 벽의 두께는 적벽돌 치장쌓기로 할 경우에는 1.5B로 하고 방 안쪽에는 벽체 뚜게에 맞춰 마감하고 다시 구들장 받침 턱을 100mm의 두둑을 부쳐 쌓는다. 이 때 고래 속의 연기가 새나지 안도록 정밀하게 몰탈을 체워 가며 쌓는다.
고막이 쌓기가 완료된 후에는 그 안팎 면을 모두 흙 반죽(모르터) 또는 회사 벽으로 틈이 없게 전면 바름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치장 적 벽돌쌓기로 쌓았을 때는 적 벽돌 사이 메지를 하여 마감한다.
고막이 밑은 지반 면보다 20cm 정도 깊이까지 바르고, 다른 목재와의 접촉 부는 특히 금이 가거나 틈이 생기지 아니하게 흙 반죽(모르터) 등을 넣어 연기가 새지 않게 한다.
한옥에 있어서 구들을 놓은 때 구들로 인해 목 부분이 상하는 것은 문지방과 하방과 기둥이다. 하방은 고막이를 할 때나 방 미장을 할 때 하방 아랫부분이 일부 흙 미장에 묻히는 것은 크게 목 부분이 상하지 않으나 기둥부분은 아궁에 불을 지필 때 마다 고래 속의 습기와 열로 인해 빨리 상하므로 기둥이 고래에 닿는 부분은 기왓장을 사용해서 기둥 아랫부분을 감사서 고래 속의 습기와 열기가 닿지 않고 통풍이 되게 시공하여야 한다.
[받침턱] 벽체에 붙혀 만드는 구들장 받침턱은 연기가 새나지 않도록 거푸집을 대고 100mm 흙과 시멘트를 섞어 높이에 맞게 타설하여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흙반죽] 모든 쌓기에 사용하는 흙 반죽(모르터)은 모래+황토로 만든 진흙 또는 회사벽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불길보기] 각기 다른 부분공사를 시공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9차에 걸쳐 아궁에 불 지펴 불길 흐름과 배연 상태를 점검하면서 구들시공 한다.
아궁에 불지펴 1차 아궁 윗입술 불길보기
아궁에 불지펴 2차 부네미 불 속도보기
아궁에 불 지펴 3차 고래 속 불길보기
아궁에 불 지펴 4차 주류판 불길보기
[냉습배출보기] 아궁에 불 지펴 5차 좌침관 냉 습 배출 보기
[배연보기] 아궁에 불 지펴 6차 연도의 배연보기
[대동배연보기] 아궁에 불지펴 7차 대동연도 배연보기
[배연보기] 아궁에 불 지펴 8차 굴뚝 배연 보기
[방마름보기] 아궁에 불 지펴 9차 화정판 조절하며 방 불길조정하기
[열전달] 구들은 아무렇게나 놓는 것이 아니고 불과 습기와 바람의 성질과 열전도 열복사 대류의 열전달 방식에 의하여 진리적이고 사실적으로 놓아 연료의 소모를 최소화하고 열원을 확보하여 열효율을 극대화하게 놓아야 한다
그럴려면 다음과 같은 여덟가지 무운구들의 모법에 의하여 놓아야 이를 완성할 수 있다.
1, 역기[逆起]와 아궁구조
[기초공사] 기초공사를 시공하기 전에 아궁의 위치를 먼저 선정해야 하고 부뚜막아궁일 경우에는 건물이 지어지고 축조해야 한다.
함실 아궁일 경우에는 기초하기 전에 미리 함실을 만들고 함실 위의 기초는 돌집일 경우에는 홍예식 물려쌓기를 해야한다. 그래야 기초를 하고 집이 완성된 뒤에 기초가 침하되지 않고 튼튼하다.
한옥일 경우에는 지붕공사와 벽체 흙 바름 공사가 끝나고 고막이를 하기 전에 함실 아궁을 축조해야 한다.
[아궁종류] 부뚜막 아궁과 함실아궁 축조에 관하여 부뚜막에 솥을 건 아궁은 취사위주의 부뚜막 솥 아궁이라 하고 솥을 걸지 않고 건물벽체로 매립되게 한 것은 난방위주의 함실아궁이라 한다
[부뚜막아궁] 부뚜막 솥 아궁의 축조는 불에 강한 내연의 벽돌 또는 적벽돌로 축조하되 사용하고자 하는 솥의 크기보다 약 30mm넓게 해서 부엌바닥에서 둥근 모양으로 축조해서 부뚜막 높이까지 쌓는데 그 사이에 아궁 윗입술을 부엌바닥에서 높이 400mm에 설치한다.
솥 아궁일 경우에는 솥의 크기에 맞게 후렁이 넓이를 정해야 하지만 아궁 철문을 25호로 한다면 아궁속 후렁은 솥의 크개에 맞게 둥굴게 축조해서 만들되 건물벽에서 솥이 약 100mm,정도는 띄어 축조해야 한다.
부뚜막 아궁일 경우에는 줄 기초 전에 부네미 공사만 먼저 하고 집이 완성되고 고막이 쌓기가 끝난 뒤에 하여야 한다.
부뚜막 아궁일 경우에는 줄 기초 전에 부네미 공사만 먼저 하고 집이 완성되고 고막이 쌓기가 끝난 뒤에 하여야 한다.
부뚜막의 넓이는 솥의 크기에 맞게 축조하되 높이는 사용자 키에 따라 적당한 높이로 축조한다
부뚜막이 축조되고 아궁철물 등의 설치가 완료된 다음 모서리는 필요에 따라 둥글게 모를 접고, 연기 및 가스 등의 유출이 없도록 평면지고 매끈하도록 바른다.
부뚜막 표면은 시멘트 몰탈을 발라 마르기 전에 시멘트가루를 뿌려서 표면이 매끄럽게 하여 미장한다.
[화구] 아궁에 장작 넣는 화구가 400mm이고 솥 아궁의 부뚜막 높이는 사용자의 키에 맞게 적당히 올려 쌓아 부뚜막을 만들어야한다.
[부네미] 부뚜막 아궁에서는 부네미(불목)를 만들어야 한다. 부네미의 크기는 300mmX200mm크기를 표준으로 하고 길이는 건물벽체 폭으로 한다.
[솥걸기] 부뚜막은 솥의 크기 및 방의 크기에 따라 부뚜막의 크기를 변경시킬 수 있다. 부뚜막 위에는 지정된 솥에 맞도록 원형 솥을 거는 구멍을 내고, 부뚜막 윗면은 연기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솥의 전에 잘 맞고 솥 밑으로 불길이 잘 들게 축조한다.
솥 아궁은 먼저 솥 아궁과 재 아궁을 겸하여 만들되 솥 전이 건물 외벽에 약 100mm를 뛰어 축조하되 크기는 솥의 크기에 맞게 축조한다.
[재거르게] 재 거르게철물은 망의 간격이 30mm~50mm정도가 적당하다.
[아궁철문] 아궁 철문은 장작을 넣으면서 부딪쳐서 흔들거리기 쉬우므로 철문 네 귀에 직결나사못으로 뜷어 아궁 벽을 쌓으면서 적 벽돌에 무려 쌓기를 하여야 한다.
아궁 철문은 15호 20호 25호 크기가 있으니 25크기의 내경이 430mm이니 함실아궁 폭이 430mm면 좋다 더 넓어 봐야 화목만 많이 들어가고 고래 속의 냉기가 넓은 함실 벽 측면으로 역입하여 감열을 발생시키고 센불을 약하게 한다.
[불길보기] 아궁에 불지펴 1차 아궁윗입술 불길보기
[함실아궁] 함실아궁에는 불목이 없다.
함실아궁은 건물벽체 속에 함실이 있다. 함실아궁 앞자리는 돌이나 적 벽돌 등으로 축조한다.
[함실규격] 규격은 아궁 철문크기에 맞게 하되 폭 400mmX1200mm높이는 건물의 높이에 따라 적당하게 하여야 하며 구들장과 함실아궁 상단의 간격인 고래높이는 400mm는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
함실아궁 벽의 길이는 1200mm정도면 좋다 짧으면 장작길이가 짧아야 하니 나무 자르기가 어렵고 너무 길면 오히려 깊이 들어간 장작은 연기에 타지 않을 수 있다.
함실아궁일 경우에는 윗입술이 400mm이고 그 다음에는 방의 높이에 따라 적당히 올려 쌓기를 하여야 한다.
[높이규준] 부엌바닥에서 방의 높이를 1550mm로 할 경우에 위에서 높이 나누기를 하면 진흙미장 70mm, 구들장 50mm, 함실벽530mm이다.
[역기선] 아궁의 역행선은 함실일 경우에 아궁화구의 상단에서 구들장 아래까지를 역기선(逆起線))이 된다.
[화재방지벽] 화기와 습기를 받는 목재 부분과 가연부에는 돈산판 시공 전에 하방 방지판을 넣고 쌓아 아궁의 화력이 하방에 닿는 것을 방지하여 시공한다.
한옥일 경우 아궁 위 여네미(불목)부분에 하방 목이 있으므로 함실일 경우 벽체에 바짝 부쳐 시공하여 화력의 초점이 하방을 지나가게 시공해야 화재 방지에 도움이 된다.
2, 뉵락[衄落]과 센불 만들기
[뉵낙선] 아궁 윗입술과 아궁벽 높이로 뉵낙선(衄落線) 잡기.
[부넘기] 부뚜막 솥아궁일 경우 부넘기(부넹기) 설치로 뉵낙(衄落)효과는 아궁에서 부넘기(부넹기)는 여네미(불목)에서 고래 안으로 비탈지게 진흙으로 축조하여 화기와 연기가 고래 속의 냉기와 습기에 저촉되지 않고 바로 구들장에 붙혀 높은 고래일 경우에도 방이 따습게 하기 위한 구조로 축조한다
다만 부넘이(부넹기) 적용은 큰 방이나 사찰의 큰 승방이나 왕실 같은 고래 높이가 높고 고래 속이 넓어 냉습의 공간이 많은 곳에 유용하나 일반 집에서는 별로 설치할 높이가 없다.
[부네미] 부뚜막 아궁에서의 부네미(불목) 크기는 각 고래의 길이 직 곡 및 고래 형식에 따라 다르며 크기와 설치 높낮이에 따라 화기 및 연기의 흐름 량과 속도가 조절되어 구들 고래 전체가 고르게 데워지도록 크기를 정한다.
부네미(불목) 축조시에는 특히 외부로 화기와 연기의 유출이 없게 한다.
높은 열이 장기간 계속되는 부네미(불목) 안에는 내연성에 강한 내화벽돌이나 적 벽돌로 축조하고 틈새가 가지 않도록 진흙으로 잘 발라준다.
[불길보기] 아궁에 불지펴 2차 부네미 불 속도보기
3, 돈산[頓散]과 불 펴기
[하방방화벽] 한옥일 경우 하방 방화벽을 설치해야 한다. 벽으로는 하방 방지 벽을 넣고 쌓아야 화력이 차단되어 하방 등에 불이 나지 않는다.
[돈산판] 구들놓기에서 돈산(축열)판을 설치하여 축열을 도모한다 함실 위에 놓는 돈산(축열)판은 함실 상단에 병열로 해서 놓되 돈산(축열)판 사이를 약 30mm를 띠어 놓아 함실에서 오르는 뜨거운 연소가스를 방 양측으로 길게 들어가게 한다
돈산(축열)판을 함실아궁 위에 병열로 세워놓기를 할 경우 타오르는 힘찬 열기는 방의 양 측면으로 세차게 가게 되어 방이 넓게 따습게 된다.
방 측면으로 점점 구들장을 높게 놓아 오르는 화력을 방 양 측면으로 가게 유도해야 한다.
[축열] 함실아궁에서 장작이 타면서 뜨거운 열기가 위로 오르는 범위 내에 불이 잘 스며들게 구들장을 조금씩 띠어 눕히거나 세워놓기를 하여 짧은 시간의 불 지핌으로 보다 많은 열을 축열하게 하는 구조이다.
[불길보기] 아궁에 불 지펴 1차 돈산(頓散)판 사이로 불길이 나와 펴지는가를 보면서 돈산 축열판을 놓아야 한다.
4, 역행[力行]과 불 밀기
[규정] 방고래(구들고래) 켜기에 있어 불 아궁과 굴뚝의 위치 및 고래의 형식이나 치수 등을 정하여 시공한다.
[역행선] 고래 바닥과 구들장 밑판 역행선(力行線)선 기울기 잡기를 하여야 하는데 구들장은 윗목으로 갈수록 점점 높혀 놓아 오르는 불의 성질을 터 줘야 한다.
[구들장받침턱] 고래 축조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벽체에 구들장 받침 턱 만들기이다 적 벽체 내벽에 붙혀 적벽돌로 1B쌓기를 표준으로 한다
구들장 받침 턱 시공방법은 벽에다 100mm띄어 거푸집 대고 모래나 흙과 시멘트 몰탈로 벽에 부쳐 구들장 받침 턱을 만들면 고래 속의 연기가 벽체 틈새로 새 들어가지 않아 좋다.
[고래높이] 고래 높이는 방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아랫목에는 450mm로 하고 윗목은 200mm가 표준이 된다.
구들 고래의 높이는 아래 목에는 함실 일 경우 돈산판 넓이가 500mm이므로 이 높이가 표준이 되며 부뚜막 아궁일 경우에는 300mm 내외이며 윗목에서는 200mm 내외로 하되, 최저 150mm이하로는 하지 않는다.
[고래바닥] 일반적으로 고래 바닥도 윗목으로 갈수록 높게 놓는 것이지만 무운구들에서는 고래바닥에 깔려있는 냉기와 습기가 아궁 쪽으로 오지 못하게 하면서 윗목 개자리로 빠지게 고래바닥도 윗목으로 갈수록 낮게 해서 무거워 가라앉는 냉기와 습기의 성질을 터 줘서 개자리에 가라 앉게 하고 다시 더 아래 아궁바닥으로 매설한 좌침관으로 내려 빠지게 해야 한다.
그래야 개자리 부분과 여내미 연도 부분에 냉 습이 적고 압력이 적어 아궁의 화력이 역행(力行)하게 되어 방이 윗목까지 고루 따습게 된다.
방 양 측면과 윗목으로 갈수록 점점 높게 만들어 오르는 화력의 성질은 유도해야 방이 고루 따습게 된다.
아궁과 가까운 고래바닥은 낮게 하여 윗목으로 갈수록 점점 놉게 바닥을 고르고 나서 잘 다져야 굄돌이나 고래 둑 축조하고 난 뒤에 침하되지 않는다.
[고래종류] 방고래의 종별에는 여러 가지 있지만 줄고래는 아궁부근에서 화력을 고루 분배하지 못하고 트인 고래형식으로
방고래의 종별은 여러 형태가 있으나 무운구들은 트인 고래 방식이 표준이 된다.
[고래둑] 고래 둑의 폭은 200mm로 한다. 구부러진 고래 또는 부채 살(선자)고래에 있어서는 두둑의 넓비를 100mm 내외로 더 넓게 하여 불규칙적인 구들장 놓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연석과 진흙으로 고래 둑을 만들 때에는 돌을 2단 이상 포개지 말고 돌을 고래 둑 높이까지 눕혀 기대 쌓기를 하고 진흙으로 틈새를 잘 발라야 흔들림도 적고 튼튼하다
[굄돌] 길게 고래둑을 쌓지 아니하고 자연석으로 굄돌로 하여 구들장 네 귀를 받쳐가며. 고이는 허튼고래로 할 때는 굄돌이 고래바닥 속으로 100mm는 묻히게 하여야 굄돌이 흔들림이 적다.
다만, 적 벽돌로 구들장은 바칠 때는 그냥 고래바닥 위에 바로 1B쌓기로 축조한다.
굄돌의 넓이는 구들장을 바칠 수 있는 크기로 하되 적벽돌 사방 1b 쌓기로 함을 표준으로 한다.
굄돌(고임돌)의 높이는 구들장의 높이에 따라 달리하나 부네미(물목)에서 들어오는 화기가 방 측면과 윗목으로 잘 펴지도록 손 밑과 같이 유선형으로 놓아야 한다.
굄돌은 주로 흐튼고래에 놓게 되므로 구들장의 4귀를 밟아도 구들장이 흔들리거나 기울지 않게 받쳐야 한다.
[고래폭] 수입산 정사각형의 현무암 구들장 500mmX500mm 50T를 사용 할 때는 고래 둑이나 굄돌에 양측 합하여 100mm가 덮이므로 고래의 폭은 400mm가 표준 되게 시공한다.
[고래높이] 고래높이는 부뚜막 솥아궁일 경우 부네미(불목) 부분은 약 450mm로 하고 부넘이(부넹기)를 넘어 윗목은 점점 간격을 좁게 하되 윗목은 약 200,mm로 하는 것이 일반통례이다.
다만, 윗목에는 아무리 낮아도 150mm이하로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함실아궁일 경우 함실 위에는 약 300mm로 하고 윗목으로 갈수록 점점 높이를 줄여서 윗목에 가서는 약 200mm로 하는 것이 통례이다.
함실아궁 상단에 축열돈산판을 설치한다면 구들장을 눕힐 때는 방바닥 높이에 알맞게 300mm~400mm로 하는 것이 일반통례이나 세로 세우기를 할 때는 500mm로 한다.
[기능적 고래높이] 기능적 구들놓기의 구조는 오히려 윗목으로 갈수록 고래바닥을 더 낮게 하여 고래 속에 가라앉는 냉기와 습기를 윗목 개자리로 가게 하는 것이 아궁 쪽에서 윗목으로 들어오는 센불에 감열발생을 적게 하여 윗목으로 밀어 방이 윗목까지 따습게 되는 역행(力行)이 되는 것이다.
[구들장놓기] 아랫목은 아궁이의 불이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니만큼 두꺼운 구들장을 놓아야 하며 축열과 방이 타지 않게 겹 구들장 시공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아랫목을 축열고래로 놓은 경우에는 얇고 넓이가 작은 구들장을 여러 장 겹처 놓기를 하여야 한다.
미리 적당한 높이로 고래 둑을 만들고 구들장은 덮을 때는 진흙을 얇게 깔고 구들장을 놓아 구들장 중간 부분을 발로 밟아 방바닥 높이가 균일하게 하여야 하는데 마른 후에는 구들장 가장자리를 밟아 흔들리지 않게 하여야 한다.
트인 고래일 경우에는 방바닥 높이대로 실선을 치고 구들장과 진흙 두께를 합한 높이가 실선을 조금 높도록 적 벽돌을 1B 쌓기로 하고 그 위에 구들장과 구들장이 최대한 부쳐놓고 발로 밟아 방바닥 미장 선을 뺀 높이와 일치하도록 눌러 높이를 맞춰 놓아야 한다.
줄 고래일 경우에는 자연적인 모양의 구들장이면 폭 150mm의 고래 둑을 만들어 구들장을 덮는데 구들장끼리 고래 둑에 언져 가며 놓는다.
흩은 고래일 경우에 구들장 덮기는 구들장의 각 모서리 중심에 적 벽돌 1B 쌓기로 하여 구들장을 받쳐놓는다.
규격 제품인 수입산 현무암일 경우에는 사각 모서리 아래가 중심이 되게 적 벽돌 1B 쌓기를 하여 흩은 고래로 놓을 수 있고, 줄 고래일 경우에는 구들장의 크기에 따라 한 면의 길이가 고래 둑에 약 50mm이상 언져 지도록 해서 구들장을 덮는다.
[불길보기] 아궁에 불 지펴 3차 고래 속 불길보기
5, 주류[住留]와 불 가두기
[주류둑] 고래 속 윗목에서 인위적으로 화력을 펴는 방법은 주류둑(격판)을 조성하여 불길이 격판 양쪽 모서리로 가게 하여 불을 가두는 동시에 2개의 배연구로 불길을 넓게 펴지도록 시공한다.
주류둑(격판)위에 구들장과 구들장을 약 30mm띠어 놓고 그 곳에 마른 흙을 채워 불길이 격판(주류둑)을 지나지 못하게 하여 불을 가두고 인위적으로 넓게 펴지도록 시공한다.
[주류판] 아랫목에 축열과 불 펴짐의 구들장을 놓은 돈산판(頓散板) 위 부분과 윗목의 주류판(住留板) 상단 부분과 줄 선을 치고 줄 선에 맞게 연결하며 구들장 놓기를 한다
[불길보기] 아궁에 불 지펴 주류판(住留板)조정과 3차 불 퍼짐 보기
[화정판] 아궁에 불 지펴 4차 화정판(火定板) 조정하며 불길 고르기
아랫목에 자연적인 불 펴짐이 되게 돈산판 시공과 윗목에 주류둑(격판)을 설치해서 인위적으로 불 펴기를 해도 시원치 않을 때는 격판 뒷편 중앙에 화정판(火定板)을 고온배연로에 삽입하여 고래 속 화력을 강제적으로 펴지게 시공한다.
주류둑(격판) 뒤편 2곳의 배연로로 통해서 배연되는 연기의 양과 속도를 계산하여 세차게 들어오는 쪽의 구들장을 내리면 내릴 수록 불길이 반대 배연로로 가게 되고 그 쪽 부분의 방은 더 따습게 된다. 이렇게 여러 번 실험해서 불길이 고래 속에서 공평하게 가도록 시공한다.
[불길보기] 아궁에 불 지펴 4차 주류판 불길보기
6, 좌침[挫沈]과 냉습처리
[개자리] 고래 속 윗목에 냉기와 습기를 가라앉혀 압력을 적게하여 아궁에서 들어오는 화력의 감열발생도 적게 하고 아궁의 센불이 윗목으로 쉽게 도달하게 하므로서 방이 윗목까지 따습게 하는 방법으로 개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개자리는 방의 모양과 고래의 형상에 따라 윗목 개자리에 측면개자리를 추가하여 시공 할 수 있다.
개자리 밑바닥은 평평하게 잘 다지고 흙반죽( 모르터) 또는 회사반죽을 바른다.
개자리의 깊이는 깊을수록 좋으나 700mm가 표준이 되며 개자리 벽은 적 벽돌로 1B쌓기를 하고 그 옆은 흙을 채워서 무너지지 않도록 다진다.
한옥일 경우 개자리를 팜으로서 기둥이 물러날 수 있다.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기둥과 가까운 쪽에는 200mm의 관을 개자리 바닥높이로 연결되게 시공하여야 한다.
[바람막이] 개자리 앞 고래바닥에 둑을 쌓거나 호박 크기의 돌을 일렬로 쌓아 굴뚝에서 들어오는 냉기를 막아내고 부네미(불목)에서 들어오는 열기가 식지 않게 해서 잘 빠져 나갈 수 있는 높이로 시공하여야 한다.
[좌침관] 고래 속에 산재 해 있는 냉습을 가라앉히는 구조인 개자리는 아궁에 불을 붙이면 냉습이 개자리에 가득차서 개자리의 본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 200mm관을 묻어 냉습을 빼는 좌침관(挫沈管)묻기를 시공하여야 한다.
아궁의 위치와 대치되는 개자리 중앙 바닥에서 아궁 쪽으로 200mm의 좌침관(挫沈管 바이패스 관)을 묻어 상시로 고래 속의 냉 습이 빠지도록 시공한다.
[냉습배출보기] 아궁에 불 지펴 5차 좌침관 냉 습 배출 보기
7, 돈리[頓離]와 이중연도
[연도종류] 연도는 고온배연로와 저온배연로를 장착한 대동연도가 있고 그냥 일반연도로 나누는데 나는 350mm의 외관에다 200mm의 내관을 넣은 이중연도로 해서 시공한다.
[연도규격] 연도의 크기는 아궁철문의 2분지 1이나 굴뚝대 구경의 2배의 규격으로 200mmX400mm이다
[이중연도] 이중연도는 땅속의 냉기와 습기의 저촉을 최소화하기위해 350mm의 와관 속에 200mm의 내관을 삽입해서 시공하면 배연이 좋다. 시공방법은 직선으로 짧게 하고 여네미에서 굴뚝대까지 직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연도의 기초는 잘 다져진 기초 위에 PVC관 토관 또는 적 벽돌로 축조한다. 방수가 되지 않는 토관이나 적 벽돌로 축조 시에는 모두 방수가 되게 연도를 감싸 바른다.
다만, 이중연도로 시공할 때는 부수적인 덧붙임은 생략한다.
다만, 연도로 사용 할 시에는 냉온 분리의 돈리(頓離)가 되게 세운 크기로 하여야 한다.
[대동연도] 대동구들의 연도 적용여부는 건물의 방 배치 구조에 따라 하되 연도와 굴뚝의 위치는 건물의 미관상 해치지 않는 곳과 연기로 인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곳으로 정하여 고연배연로와 저온배연로를 설치해서 시공한다.
[여네미] 여네미와 굴뚝대와 연결하는 곳에는 틈새가 없도록 견고하게 축조한다.
[가연부처리] 연도가 목재나 가연부에 접근할 때에는 안전한 거리를 두거나, 내화재료로 축조하여 화재발생 또는 연기가 유출될 염려가 없게 한다.
연도가 마루밑을 통과할 때에는 내화 벽돌이나 내연재로 만든 관을 매설 하여 화재를 예방하여야 하고 연기가 새나지 않게 회사 벽마감이나 진흙 바름으로 주의하여 축조한다.
[돈리판] 굴뚝개자리를 위로 축조 하면서 연도 아래에서 경사15도 정도가 지게 돈리판(頓離板)을 축조하여 굴뚝대로 온기와 연기가 배출되는 상승력에 따라 굴뚝개자리의 냉 습이 오르려는 것을 차단하는 판을 설치 시공 한다.
[배연보기] 아궁에 불 지펴 6차 연도의 배연보기
[대동배연보기] 아궁에 불지펴 7차 대동연도 배연보기
8, 제수[齊收]와 연기배출
[굴뚝종류] 굴뚝의 종류에는 벽붙임 굴뚝, 적벽돌 치장쌓기 굴뚝, 관 굴뚝, 등이 있다.
[치장벽돌굴뚝] 적 벽돌 치장 쌓기 굴뚝의 외벽은 적 벽돌로 치장쌓기를 하고 줄눈메지로 마감한다. 내부에 토관 또는 불연재인 PVC관 등을 꽂아 넣을 때에는 수직으로 세워 넣고, 그 주위에는 흙 반죽을 빈틈없이 다져 넣어 관의 이음을 기밀하게 한다
[관굴뚝] 굴뚝을 관으로 축조할 때에는 오지토관, 시멘트관, 불연재인 PVC관으로 시공한다.
불연재 PVC관을 시공 할 경우에는 벽체에 붙히거나 노출되게 할 수도 있으나 굴뚝대를 보호하면서 보기 좋게 하여야 한다.
굴뚝 속으로 벽돌 및 흙 반죽이 떨어져 들어가지 않게 한다.
[이중굴뚝] 벽 붙임 굴뚝은 벽에 붙혀 굴뚝을 시공하는 것으로 벽체 쌓기와 동시에 속에는 200mm토관 또는 불연재인 PVC관 등을 꽂아 넣어 함께 기밀하게 쌓는다.
[굴뚝개자리] 굴뚝개자리 기초의 넓이를 굴뚝지름의 4배 정도로 하고 그 곳에 벽돌이나 적 벽돌로 1B쌓기로 해서 굴뚝개자리를 축조한다
굴뚝개자리를 PVC통이나 고무통을 놓고 주위에 돌, 벽돌, 적 벽돌로 감싸서 만들 수도 있다. 이 때 바닥은 구멍을 반드시 뚫어 시공해서 빗물이나 고래 속의 습기로 인하여 고이는 물을 배출시킬 수 있다.
[공기구] 다시 굴뚝개자리를 지면(GL)위 약 50mm정도까지 축조하고 그 높이에 공기구를 만들어서 저기압일 경우 공기구를 열어 배연이 잘 되게 하여야 한다.
[청소구] 불탄 재가 굴뚝개자리에 차면 공기구는 청소구로 사용된다.
[좌침관] 지면에 습기가 많은 곳에는 굴뚝 개자리에 냉습이 가득하여 배연을 더디게 하므로 굴뚝개자리 보다 낮은 지면이 있을 때는 650mmPVC 좌침관을 매설해서 냉습이 배출되게 시공하되 끝부분에는 자갈과 모래로 막아 벌레나 찬공기의 유입을 없게 시공한다.
[굴뚝대] 굴뚝대는 적 벽돌, 또는 돌 치장 쌓기, 그리고 불연 소재로 된 PVC관을 하고, 굴뚝대의 높이는 지반 면에 축조된 굴뚝개자리 상부에서 연결하여 최소한 처마높이 보다 높게 설치해야 한다.
[가연부] 반자 지붕 부근의 가연재 와의 안전을 도모하도록 300mm 이상의 거리를 두거나 또는 내화재료를 사용하여 축조하고 진흙과 마른 흙을 채워가며 바르되 특히 마르면서 금이 가거나 연기가 새지 않게 해야 한다
[지붕돌출부] 굴뚝의 상부는 지붕 면에서 최소 600mm 이상 높게 돌출시키고, 굴뚝 갓(굴뚝지붕)은 견고하게 고정한다. 굴뚝 면에서는 지붕과 접속되는 부분에는 물 끊기를 만들어 쌓고 함석 감싸기 등으로 비가 새지안게 잘 마무림을 한다. 이때 함석으로 감싸지는 굴뚝면 은 미리 시멘트 모르터 바름으로 시공하여 연기의 유출이 없게 한다..
[배연보기] 아궁에 불 지펴 8차 굴뚝 배연 보기
9, 방 바닥 미장
[진흙미장] 구들장 덮는 방법은 아랫목에는 구들장 두깨와 진흙 바름을 합한 두깨가 약 100mm~150mm정도되게 놓고 방 윗목으로 갈수록 얇게 놓되 윗목에는 구들장과 진흙 바름을 햡한 두깨가 약 80mm~90mm가 표준이 된다.
방바닥 미장을 하기 앞서 방바닥 높이를 정하고 그 아래 10mm 정도는 사춤흙과 거미줄치기한 흙을 모두 깍아내고 진흙 1과 친모래 3의 비율로 한꺼번에 마감미장을 해야 단단하고 열전도율도 높다.
[소강미장] 흙방에 종이 장판을 바를려면 종이가 잘 붙게 진흙미장을 하면서 그 위에 소강(燒糠)을 뿌려가며 미장한다.
[불감시] 처음 방에 불을 지펴 방 말리기에 있어서, 불을 때기 시작하여 완전히 꺼질 때까지 불을 감시하는 사람을 두고, 또한 적당한 소방 설비를 준비해야 한다.
[불길조정] 불은 열이 서서히 올라가도록 계속하여 불을 때되, 아랫목이나 윗목의 구별 없이 여기 저기 마르는 것이 방을 잘 놓은 것이다.
만약 방의 아랫목이 먼저 마를 때는 불이 윗목으로 잘 가지 않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랫 목에 진흙 바름을 너무 두껍게 바른 결과이니 다시 뜯어 조정해야 한다.
[화정판] 방 바닥을 말리면서 고래 속 불길이 어느 곳으로 편중되는가를 면밀히 검토하여 만약 한쪽을 불길이 편중되어 마른다면 윗목에 설치한 화정판(火定板)을 열고 교정해서 불길이 고래 속에 균등히 펴지도록 교정해야 한다.
[방마름보기] 아궁에 불 지펴 9차 화정판 조절하며 방 불길조정하기
자료출처 : 무운(無耘) 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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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구들 시방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