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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방 구들놓기 ①방 띁기 하다.

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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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내가 낙산으로 귀농해서 집짓기 전에 조립식을 임시로 지어 그 곳에 구들을 놓아 지낸 방이 오랜 세월속에 아궁에 지핀 장작의 불탄재로 고래가 일부 막혀 방이 덜 따습게 되다,

긴 여름 더위와 장마도 물러가고 처서가 몇일지나 일하기 좋은 날씨라서 방을 띁어 고치기로 하고

일차적으로 방을 띁었다.

우선 마른 방바닥에 불을 덤뿍부어 미장흙이 물에 불어야 잘 띁어지고 먼지도 나지않아 작업하기가 좋다.

마른 방바닥 흙미장한 것을 한곳에 모아두어 다시 바르면 된다.

흙에 마른 잔듸도 넣고 모래와 진흙의 비율도 맞게 해서 바른 흙이기에 소중하다.

요즘은 적당히 작업을 하기에 때론 방바닥이 부분적으로 갈라지기도 하는데 초보시절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데 요즘은 나이도 들고 일하면 땀도 많이 흘리고 하니 적당히 한다.

자료출처 : 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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