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눈물이 솟구칩니다.
지극한 일념으로 나를 성찰하며 끝없이 밀려드는 몸의 고통을 밀쳐 봅니다.
거친 숨결너머로 우리는 일심동체임을 느껴 갑니다.
그동안 어떨게 살아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일 어떻게 살것인가도 마음 쓰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 만이 오롯이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툭트진 마음으로 실로 오랜만에 나의 내면을 울려 봅니다.
내내 깨어있고 싶은 마음속의 불씨 하나 이제 정말 소중하게 가꾸어 볼텝니다.
이끌어 주신 아가니타 스님 한줄기 청량한 바람이었습니다.
완소회 동아리... 원없이 나누고 싶은 도반입니다.
함께 가는 길, 목수의 길.... 뚜렷한 길이고 싶습니다.
오늘, 또다시 108배로 새벽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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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고 함께 나누었던 값진 시간 1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