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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을 신중히 고려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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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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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짓기와 전통 한옥에 무척 애착과 관심이 많습니다.2년 전 아버님의 바램으로 전원 생활을 하려고 서양식 목조 주택을 지어 살아보니 단점도 많고 역시 우리나라 우리환경이 맞는 집은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집에 대한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레 한옥을 유심히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4년(현재 나이 30세 미혼) 남짓 해보니 자꾸만 이게 아닌데 하구 요즘 부쩍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4월 초쯤 학교에 방문 하였더니 하필 그날 제재소 실습을 나갔다고 하셔서 만나 뵙지도 못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좋아하고 관심만 있다고 해서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지 걱정도 되구요?
하지만 한옥이 분명 새로운 주거 문화의 창조적인 대안이 될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는 않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대안을 생가하는 젊은이 옮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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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학교 |
생각깊은 젊은이 김민섭님! 반갑습니다.
"한옥이 분명 새로운 주거문화의 창조적 대안..."
옛것을 익혀 새것을 창조하는 ....
님의 생각이 이렇게 반듯한데 좋은 말씀 드릴게 없네요....
하나... 진취적인 생각을 바로 옮길 수 있는 성실성만 겸비한다면
님은 보람찬 생을 향유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냥 가셨다니 ... 차담 두배로 준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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