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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대목수님 건강하시고 잘계시지요?
스승의 날겸 찾아 뵌지 벌써 두달이 지나고 저는 이런저런 경험을 하고
마치 친정집을 찾듯 오래간만에 이곳을 들릅니다
그날(주말 스스로 집짓기 과정 첫 개설날!
다들 너무 바쁘셔서 제가 어르신 댁 모셔다드리고 따로 연락도 못드려 죄송합니다)
어르신께서 댁에서 차에 유과까지 내어주시며 해주신 경험담은 저의 평생 못 잊을 어르신과의 일과였습니다(꼭 전해주세요)
지금은 남대문 정밀 실측후 다시 동대문 정밀 실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비록 날이 더워 (특히 동대문은 비둘기 피해가 많아.....) 고생은 하지만...
이길이 뜻깊으면서도 쉽지않아 좌절과 힘겨움을 함께 겪지만 늘 깊은
감동이 있어 힘겨운 오늘 하루도 잘 견뎌 내었습니다.
언젠가 꼭, 최대한 빨리 한옥한교와 다시 만날 날은 기다리며
저 또한 내실을 다져 이땅의 아름다운 한옥을 지을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살다가 또 찾아뵙겠습니다
날이 점점 무더워 지는데 한옥학교 학생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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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학교 |
지리한 장맛비 속으로 달려온 한 줄기 상큼한 기운....
때론 견디며... 예리한 탐색과 넉넉한 사색... 그리고 건강 챙기며,
즐거움으로 하루를 열고 닫길.... 큰 성취 이루길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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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