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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학교 스스로 집짓기 1주차 강의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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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호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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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에 대해 어려워 하시는 것 같아, 교장선생님께 허락도 받지 않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십시요.. ^^
한옥 용어의 이해와 대패날 갈기에 대해 대략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한옥 용어는 수업한 내용위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은
-한옥 살림집을 짓다 저자 김도경 현암사-
를 참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어적인 표현에서 개인적인 주관이 가미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수업에 대한 이해와 한옥에 대한 무지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수정 부탁 드립니다.
대패갈기는 배포자료 보다 수업 내용 위주로 올렸습니다.
역시 개인적으로 만든 자료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기시 바람니다.
원본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rhrnal@daum.net
으로 메일 주시면 파일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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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집짓기 1주차(5월 7일-8일) 강의 내용
한옥 용어의 이해(배포 자료 참고)
1 page
건물의 정면에서 보았을때 칸의 구분
어간(御間) - 중앙칸 (협간이나 툇간보다 조금 넓다)
협간(俠間) - 어간과 툇간의 사이에 있는 모든 칸
툇간(退間) - 마지막 칸(제일 가쪽에 있는 칸)
문
넉살문 - 가로세로 정사각형 문살로 된 문
궁판 - 문 아래쪽에 나무 판자를 대어 놓은 것(궁판이 없으면 창이다)
기단과 계단
지대석(地臺石) - 기단의 제일 바닥에 있는 돌
면석(面石) - 지대석 위에 넓은 면으로 된 돌판
갑석(甲石) - 기단 제일 위에 덮는(甲) 돌
받침돌 - 계단에서 기초가 되는 돌
디딤돌 - 발로 딪는 돌
소맷돌 - 계단의 옆면(소맷- 팔의 소매를 의미하는 것으로 옆의 의미다)
한옥의 기둥 구조 용어(귀솟음과 안쏠림)
귀솟음 - 기둥의 높이(퇴간>협간>어간)으로 인해 생긱 높이의 차이. 기둥의 높이를 같게 하면건물 양쪽이 처쳐 보이는 착시를 교정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건물 양쪽 끝을 조금 올림
안쏠림 - 기둥을 수직으로 세웠을 경우 바깥쪽으로 갈수록 건물의 기둥 위쪽이 벌어져 보이는 착시를 교정하게 위해 기둥을 중심을 향해 안쪽으로 기울여 세우는 기법
지붕
바래기 : 지붕의 끝
귀마루(추녀마루) - 귀에 걸려 있는 마루
내림마루(합각마루)
용마루 - 마루중 제일 높은 마루(龍 - 높다, 최고다)
망새 - 내림마루의 끝(용두를 붙이기도 한다)
망와(취두) - 전설상의 동물을 붙이기도한다.
왕지기와 - 코너의 걸리는 기와(집한체에 4개 들어감 - 4 모서리)
합각기와 - 합각제 위에 걸리는 기와
꺽쇠 - 합각박공판이 만나는 부위를 연결하기 위해 꺽쇠를 사용(지네철 - 지네모양의 철 사용하기도 한다)
목기연개판 - 목기연을 덮는 판(蓋板)
목기연(木只椽) - 椽(석가래 연)
합각박공판 - 지붕옆에 대는 넓은 판(다른 부위와 달리 사용 나무의 상하가 바뀐다)
방풍판(防風板) - 지붕옆에 대서 바람을 막는 판
졸대목 - 방풍판 사이에 틈새를 막는 나무(약간 돌출)
부연(浮椽 또는 婦椽) - 연목(석가래) 위에 떠 있는 석가래.
연목(椽木) - 석가래(椽-석가래 연)
사래 - 추녀의 윗부분
추년 - 제일큰 석가래
벽면 구조
공포(拱包) - 주두위에 보를 받치도록 한 구조(민가에는 잘 없고, 절등에 많다. 장식효과)
귀포 - 귀(코너)에 있는 공포
창방 - 이웃한 기둥 상부를 가로로 연결하는 부재(枋 - 수평(가로)으로 대는 부재)
하인방 - 기둥의 하방을 연결하는 부재
문인방 - 문을 걸기 위해 만든 부재
우주(귓기둥) -코너에 있는 기둥
평주 - 귓기둥 안쪽
토벽선(柱선) - 토벽과 기둥 사이 부재( 선 - 세로로 대는 부재)
별장혀 - 떠 있는 장혀(별 - 떠있다)
소로 - 작은 접시 모양의 장식
2page
단면도
기둥
내진주(內陣柱) 외진주(外陣柱) - 위치에 따른 기둥의 분류 내진주는 안 외진주는 밖
고주(高柱) 평주(平柱) - 높이에 따른 기둥
활주 - 추녀를 받치는 기둥(1page 참조)
신방목 - 문을 받치는 나무 구조물
신방석 - 신방목을 받치는 돌
문설주(門設柱) - 문 옆에 대는 기둥
살창(光窓) - 살을 대서 만들 창
공포
첨차 - 공포중 도리 방향
제공 - 공포중 보 방향
소로(小累) - 공포에서 보 밑에 받치는 부분
장혀(장여)
장혀 - 도리아래에 대는 부재
별장혀 - 도리와 떨어져 있는 장혀
보와 도리
보 - 정면에서 봤을 때 천장에 세로로 걸려 있는 구조
도리 - 정면에서 봤을 경우 천장에 가로로 걸려 잇는 구조
주심도리(柱心도리) - 기둥위에 걸려 있는 제일 가쪽의 도리
종도리(마루도리, 상량도리) -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도리
중도리(中도리) - 주심도리와 종도리 중간의 도리
뜬도리(下中도리) - 주심도리와 중도리 사이의 도리
종중도리(上中도리) - 종도리와 중도리 사이의 도리
외목도리(外出目도리) - 주심도리 바깥으로 나온 도리
* 참고 : 도리를 량(樑-대들보 량) 이라고도 한다. 도리의 개수로 집의 규모를 말하기도 한다.
예 : 3량집- 도리가 3개(주심도리 중도리 종도리) : 보통 일반 주택 크기
5량집 - 도리가 5개 -큰 가정집
대들보(대량) - 가장 중심의 큰 보
종보(종량) - 대들보 위쪽의 보
퇴보 - 툇간에 걸리는 보
충방(衝방) - 충격(衝擊) 완화를 위한 가로 부재
대공 - 종보위에 종도리를 받치는 구조물
애기주(동자기둥) - 대들보위에 종보를 받치기 위한 구조물
소슬합장 - 종도리의 하중을 종보의 전달하는 구조물
석까래
단연(短椽, 상연 上椽) - 종도리와 중도리 사이에 걸리는 석가래.
장연(長椽, 하연 下椽) - 중도리와 주심도리에 걸리는 석가래.
평고대(平高臺 平高子 초맥이) - 연목과 부연사이 구조물, 석까래 위에서 처마곡을 잡아줌
착고막이 - 석까래 사이에 가로로 놓는 부재
대패날 갈기
새 대패의 손질
1. 대패집 모서리를 깍는다(대패날 뺄때 망치 때리는 부위)
2. 대패날(어미날)을 덧날의 크기를 맞추기 위해 대패날의 모서리를 글라인더로 간다
3. 대패날 배출면을 넓힌다(대패질한 나무가 빠져 나갈수 있게)
4. 덧날의 귀를 굽힌다.
5. 밑바닥을 평평하게 한다(사용하다가도 한번씩 잡아준다)
대패날 빼기
양쪽 귀를 번갈아 때려서 대패날을 뺀다 (가운데 때리지 말 것)
대패날 갈기
순서 : 뒷날갈기 -> 앞날갈기 -> 뒷날 정리 -> 덧날뒷날 갈기 - 덧날 앞날 갈기
1. 숫돌을 미리 물에 충분히 담가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게 한다음, 숫돌을 평평하게 간다(사포나 벽돌에 갈아서 평평하게 한다)
2. 숫돌은 800호(거친 것) 1000호(고운 것)을 주로 사용한다.
3. 손이 숫돌에 닿으면 화상을 입으므로 주의
4. 뒷날 갈기 - 뒷날을 손으로 잡고 숫돌과 평형하게 놓은 상태에서 가로로 간다.
뒷날의 색깔이 일정하게 약 1mm-2mm 정도 되게 간다. 잡는 공간이 부족하면 부재로 지지 하면서 사용해서 갈수도 있다.
5. 앞날 갈기 - 왼손은 방향 오른손은 왕복하는 힘조절을 한다고 생각하고 간다.
각도가 중요하다. 뒷날이 까끌하게 설때 까지 간다. 숫돌의 전체 면을 사용하여 간다.
대패날이 놀지 않게 간다.
6. 뒷날 정리 - 뒷날을 살짝 정리해 준다
7. 덧날 뒷날 갈기 - 적당한 각도로 갈아야 한다. 앞날의 뒷날과 덧날의 뒷날을 맞추어서 햇볕에 비춰보아 빛이 새지 않을 정도로 틈이 없어야 한다.
8. 덧날 앞날 정리
9. 대패날을 갈면 물기를 빨리 그리고 완전히 닦아서 말린다.
대패날 끼기
대패날이 바닥에서 0,3mm 정도 나오게 끼고, 덧날을 대패날 뒷날의 약 1mm 위쪽에 위치하게 낀다.
대패질은 온몸으로 한다. 팔만 사용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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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용 |
아주 공부를 열심히 하셨네요^^
내용도 아주 충실한 편이라 먼저 박수를 보냅니다.
한옥에 대한 열정이 방호열님 정도만 된다면 우리 한옥의 미래는 결단코 어둡지 않다고 단언합니다.
천학비재가 여러분 앞에 서서 감히 가르치고 있지만 늘 실력의 부족을 느낍니다.
앞으로 같이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기를 제안하고요...
간단하게 약간의 곁다리 의견을 첨부합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넉살문은 가로 세로로 등간격으로 짠 살을 댄 문으로 格子살門, 滿살門, 井字살門이라고도 합니다.
지대석은 기단의 기초가 되는 돌로 섬돌, 댓돌, 지댓돌이라고도 하고요.
바래기, 망새, 망와는 지붕마루의 끝에 걸리는 기와로 통용되는 용어입니다.
목기연은 박공널에 직각되게 걸리는 짧은 서까래(석가래, 서깔)로 부연과 비교하여 단면은 방형으로 같으나 뒷부분이 상하 반대로 만들어지지요.
사래는 추녀의 윗부분에 걸려 측면으로 부연을 받는 추녀 모양의 재이고요,
추녀는 합각지붕이나 모임지붕의 귓부분에 건물의 대각선 방향으로 걸리는 경사재로 제일 큰 서까래라 할 수 있습니다.
공포는 주심포나 다포집에서 처마를 길게 내미는 역할과 장식적 효과, 지붕의 하중을 기둥에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지요.
문인방은 문을 걸기 위해 문 위에 가로지른 부재입니다.
별장혀는 도리밑에 붙지않고 장혀밑에 떠있는 상태로 부재간을 연결하는 부재이고요.
신방목은 문설주를 받치는 구조물로 외부는 삼태극이나 사자모양의 장식을 베풀기도 하고 내부는 문을 받치는 힌지 역할을 하지요.
공포재 중 도리 방향으로 걸리는 부재가 첨차이고 보방향으로 걸리는 부재는 살미라고 하며, 이 둘을 합쳐 하나의 제공이라 부릅니다.
또 공포에서 기둥 머리나 주두에 끼워 보 밑을 받치는 부재를 보아지라 하고요.
소슬합장은 물론 종도리의 하중을 종보에 전달하는 기능도 있지만 종도리의 좌우이동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 우선이겠지요^^
평고대(平交子)는 연목과 부연 상부에 걸려 처마곡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각재이고, 착고막이는 부연간의 공간을 메우기 위해 부연옆에 홈을 파고 끼워대는 판재를 말합니다.
저희들이 의욕만 앞세워 너무 어려운 집을 택해 용어집을 내 드린 것 같아 우선 죄송하고요, 다시 나눠드린 살림집을 중심으로 요번 주에 다시 간단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좋은 날 되시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주말에 뵙기를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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