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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屋의 香氣/演慶堂-지혜의 공간

芮

안녕하십니까. 스스로.. 2기생 芮寬洙입니다.
이번 자료에는 연경당의 집 구조에서 본
우리 한옥에 담긴 '지혜의 공간'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산임수의 지형 이용은 기본이고, 명당수, 괴석, 화담, 좌우대칭 등
한옥에 담긴 친자연적인면과 명당을 만들기 위한 인위적인 시설,
집의 구조에 담긴 상징성과 실용성에 등에 대하여 木壽 신영훈님의 해설과
함께 알아봅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 출처 : 부산 mbc/창사 43주년 기념 특집 >

*참고로 잘 아시겠지만 연경당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드립니다.

*昌德宮演慶堂-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재.
순조 28년 당시의 왕세자였던 익종의 청으로 사대부집을 모방하여
창덕궁 안에 지은 유일한 민가형식의 건물이며 사랑채의 당호가 연경당이다.
아흔 아홉간 집으로 사대부 주택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정면 6칸, 측면 2칸, 단층 팔작지붕 집 구조로 1828년(순조28) 진장각(珍藏閣)
옛터에 세워졌다. 사랑채와 안채 모두 납도리집 형식이고, 장혀(長舌)도 생략
되어 있다. 정간(正間)은 넓고, 앞에는 좁은 툇간(退間)이 놓여 있으며
문은 모두 2분합(二分閤)이고, 대들보와 퇴량(退樑)의 높이는 모두 같으며
대들보 위에는 동자(童子) 기둥이 종량(宗樑)을 받았다. 창덕궁에 있는 다른
건물이 단청을 한 데에 비해 연경당은 하지 않았다.
안채와 사랑채가 남향(南向)하여 동서로 나란히 있어 딴 채처럼 보이지만
실은 한 채로 된 집으로 단촐하고 아담하여 조선시대 사대부의 집 형태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연경당이 일반 사대부 집과 다른 점은,
그것이 궁궐 안에 지어졌기 때문에 사당을 두지 않았으며,
안채 건물에는 부엌이 없고 대신 안채의 후면에 음식을 준비하는 반빗간이
설치된 것이다.(반빗간이란 반찬을 만드는 곳이란 뜻으로 음식을 준비하던
건물이고 반찬 만드는 일을 맡아보던 여자 하인을 반빗이라고 불렀다.)

연경당은 안채, 사랑채, 안 행랑채, 바깥 행랑채, 서재인 선향재, 반빗간,
농수정이라는 이름의 정자 등 여러 채의 건물과 그것들과 각각 짝을 이루는
마당으로 구성된다. (네이버 백과사전 등에서 퍼 정리함)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건축물로서
부석사 무량수전과 이 연경당을 꼽았다고 하니 한옥 보는 눈맛을 익히기에
훌륭한 건축물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