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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다시 한 번 공개 질의를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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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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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집을 한옥으로 짓고 싶어서 이곳 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여기 입학을 하려고 하였는데 그당시 올렸던 공병인 님의 글을 읽고 입학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후로도 계속 미련이 남아서 매일 여기를 들어와서 또달리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있습니다.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면서 제가 너무 님의 글을 과신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학교의 졸업생으로는 님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교직에 몸담고 있었으므로 지난 여름에 한옥학교를 방문하였을 때 모든 교육과정이나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초창기이므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느 곳이든지 처음은 힘든 법입니다.
그런데 그이후 10월초인가? 댁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한 이상으로 더 열악하구나 하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포기하였는데 이후 올라오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졸업생이 좀 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학교든지 학생들은 재학시보다 졸업을 하면 더 애교심이 강해지는 법입니다. 진정으로 한옥학교를 사랑하면 직접 전화를 해서 고쳐야할 것을 건의하든지 메일을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 나처럼 님의 글을 읽고 그곳의 입학을 포기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님의 건의로 한옥학교가 좀더 나아진 감도 있지만.....
자꾸 그러니까 같은 교육자의 입장으로 한옥학교 교장이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님의 건설적인 제안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혹, 제가 교장을 알고 편드는 것이라 생각할까 덧붙입니다. 그곳 교장 선생님은 여름에 그곳에 들렀을 때 잠시 보았습니다. 그것이 다입니다.
그리고 거의 지난 봄부터 오늘까지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은 다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10월 10일 무렵 결국 한옥학교에 입학하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내년에 입학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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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지나간 사람 |
이 학교의 졸업생으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실명으로 거론되고 인격을 생각해서 비켜서 있으나 너무 보기에 좋지 않은 듯 합니다. 다른 졸업생 선배 동기들도 생각해야하는데. 어디에나 극단을 달리는 사람은 있는법. 그런 자에게 인생이 영향 받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다시한버 이미 지나간 자로서 지나가는 분 께 사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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