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수련 내내 혀끝을 입천정에 가만 두고 너의 생각을
몸끝으로 간절히 체험해 보렴....
사랑하는 아들아!
골굴의 체험이 네 멋진 인생의 물꼬가 되길 기도한단다.
내내 최선을 다하거라.
마음씀씀이가 넉넉한 아들아!
힘들수록 자신을 살펴보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여유로운 마음하나 챙겨보자꾸나
1보 1배마다, 좌복을 적시는 108의 감미로운 땀방울 마다
너의 무한한 가능성이 자신감으로 얼룩지길 손모아 빌어본다.
어떻게 살것인가?
골굴의 새벽 범종소리에 네 자성이 우뢰처럼 울리거라
아들아!
씨익 웃으며 대문을 열고 들어오는 네 모습, 벌써 반긴단다.
내내 선한 웃음 놓치지 말거라 ,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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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부치는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