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樂亭 상량문
유세차 단기 4343년 경인년 12월 24일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산 112-4번지에
위치한 한옥학교에 대목수과정 41기 동기생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만들어낸 사모정인
상락정을 상량함에 있어 천지신명께 고하나이다.
상락정에 오르는 모든 사람은 맑고 탐욕이 없으며 서로
화합하며 항상 즐거운 일만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41기의 정성이 상락정 정자에 뜻을 모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만큼 성장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변숙현교장선생님, 박주용, 박윤철, 채대수, 최화식교수님께
삼가 다시 감사의 말을 올리며 교무행정지원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정해성, 양우성, 이희정실장님께도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우리는 상량을 하고 내일부터 다시 세상으로 나가게 됩니다. 저희 김한수, 김연호, 남문, 박근수, 박선진, 박성건, 방웅교, 방형모, 서상철, 서태안, 손여종, 이건영, 이무현, 이영범, 이정하, 이진호, 임춘길, 정병호, 정진연, 조경호, 조상현, 조이용, 주재일, 채상현, 최고익, 한윤성, 황난영 27명의 초보 한옥목수들은 온목수가 되라는 교육이념처럼
열린마음으로 소통하고 언제나 건강하고 기쁜 마음으로 큰목수의 길을 가고자 하오니 부디 살펴 주시길 바라오며 조촐한
술과 음식을 정성껏 올리오니 삼가 음향하여 주시옵소서
단기 4343년 경인년 12월 24일
청도 한옥학교 대목수 41기
일동 상향
常樂亭상량식 - 대목수양성 41기 실습(2010.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