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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큰선생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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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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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께서 저희 현장을 찾아 주신지 벌써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정말 면목 없읍니다. 선생님께서 그 먼거리를 싫다 않으시고 가르친 제자들이 걱정되어 연로하신 몸을 이끄시고 오셔서 많은 지도를 해주시고 가셨는데 ...
선생님이 다녀가신뒤로 저희들은 더욱 열심히 이번불사에 참여하고 있읍니다.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은 우리가 선생님의 명성에 누를 끼쳐서는 않된다는 생각도 들고 졸업생으로는 처음 단독으로 공사를 하는데 학교의 명예에 누를 기쳐서는 않된다는 생각도들고 , 여러가지 생각들이 저희들을 더욱 담금질합니다.
선생님의 가르치심이 없었더라면 저희들이 3개월 배운 초보목수실력으로 2익공5량집에 도전한다는것이 아마 어불성설이 아닐런가 합니다.
선생님 지금은 선생님의 꾸지람이 그리워지고 선생님의 사투리가 그리워집니다.
현장에서 "보면안다" "불댕기라""환장하네"는 저희들 상투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실수를 할 때는 "선생님 보셨더라면 죽었다"라고하고는 한 바탕 웃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 재희씨 정말 고맙습니다.
초행길에 선생님 모시고 오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는데 대접도 제대로 못하고.....
교장선생님 한옥학교가 저희에게는 아주 든든한 뒷힘이 되고있읍니다.
앞으로도 저희 졸업생들에게 큰 힘이되어주십시요
참 한옥학교에 새로오신 선생님들이 계시다는데 호칭은 어떻게 하고계신지
저희 학교가 김창희류를 지향한다면 해운 선생님은 그래도 다른 선생님과 좀 차별화해서 격을 더 올려 호칭하는것은 어떨런지...
"해운 큰선생님" 좋지않습니까?
제가 법사지만 말주변도 없고 특히 컴퓨터는 영 아닙니다 .지금도 독수리타법으로
손 따로 머리 따로 그런것 같습니다.
선생님
항상 좋은날되시고 건강하십시요 선생님의 은혜 항상 가슴에 안고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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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학교 |
허법사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거제도 회맛도 일품이었구요.
해운큰선생님... 제안 감사합니다. 박주용교수, 윤재희 오영환선생이라 호칭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식구가 늘어나면서 훈기가 도는듯 합니다.
약간 먼 거리지만 마음내어서 창호문제도 의논할겸 한번 다녀가세요.
함께 불사에 동참한 졸업생 여러분께도 안부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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